고객 스토리

LG화학은 ‘단 몇 분 만에’ 제품 탄소발자국을 산출합니다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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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 기술이 집약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입니다. 업계를 선도하는 LG화학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50년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2022년부터 LG CNS와 함께 새로운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ESG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단 몇 분 만에 탄소 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출하여 탄소 저감 활동 효과를 더욱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LG화학의 새로운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 그 변화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넷제로: 대기 중 온실가스의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흡수량은 늘려 이산화탄소의 순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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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단위별로 나타낸 값


 01.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LG화학만의 최적화된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 구축

 Pain Point 
기후 변화 대응은 전 세계적인 ESG 이슈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기업에 기후 공시*를 요구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도 2026년부터 EU 국가로 들어오는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력, 수소 등에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세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탄소 중립을 요구하는 고객사와 투자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LG화학은 탄소 관리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저탄소 연료로의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직접 감축과 재생 에너지 사용 등의 간접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탄소 저감 활동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나 EU의 규제와 LG화학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제품별로 탄소 배출량을 산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기후 공시: 기업의 재무제표에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한 기업의 비재무적인 지표를 함께 공시하는 IR 활동
 Solution
LG화학은 LG CNS와 함께 기존의 시스템을 검토하고, 탄소 배출 데이터를 자동 산출하는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새로 설계했습니다. 새로운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은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원료 채취부터 제품 출하까지 ‘Cradle to Gate’ 프로세스의 직접 배출과 간접 배출 데이터를 모두 철저하게 추적합니다. 
 LG CNS는 LG화학에 최적화된 요건을 반영하고, 내부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절감하기 위해 인하우스 개발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에 적용된 LG화학의 탄소 산출 방법론은 국제 표준인 ISO 14067:2018을 준수하였고, 최근 국내 최초로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신뢰성도 확보하였습니다.

*TUV 라인란드: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관련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시험 기관
 Change
LG화학의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은 탄소 절감 노력의 핵심 토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에 관한 의사결정 및 실적관리 시스템인 Net-Zero Portal을 LG CNS와 함께 구축하였으며,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과 함께 탄소 배출량 감축 활동을 위한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이러한 시스템을 2025년까지 국내외 사업장 전체에 확산 적용할 계획입니다.

*LET-Zero: 환경을 오염시키는 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지구를 만드는 LG화학의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 
*Scope 3: 
기업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총합으로, 기업은 탄소의 직접 배출(Scope 1), 간접 배출(Scope 2), 기타 간접 배출(Scope 3)을 나누어 관리해야 함

 02.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탄소 배출량 산출

 Pain Point 
기존 탄소발자국 관리는 설문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기로 취합하여 담당자의 경험 및 참여도에 대한 의존이 높아 데이터의 정확도 및 신뢰도에 편차가 발생하였습니다.
또, 원료의 경우 다양한 경로와 단계를 거쳐 수급이 이뤄지는데, 수기로 이력이 관리되어 원산지 추적 등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을 위한 유관부서와의 협업 과정에서 데이터에 관한 피드백이나 수정 요청이 반복될 경우, 업무가 계속해서 지연되었습니다. 기존 방식으로는 연 단위로 탄소발자국을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었으나, 1년에 한 번 진행되는 관리만으로 탄소 저감을 위한 투자 효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어려웠습니다. 

 Solution
LG CNS는 탄소 배출량을 보다 정확하게 산출 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 데이터 산출과 배분 방식에 대해 동일한 기준 정보를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설정된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데이터에 관한 피드백과 수정 요청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밖에 원료의 입고 및 출고 등의 구매 정보를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과 연계하는 알고리즘으로 자동 이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이렇게 추출한 생산 실적, 판매 실적, 에너지 사용 실적, 구매 실적, 온실가스 배출 실적, 폐기물 실적 등의 데이터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월별 실적을 산출하게 되었습니다. 

 Change
동일 기준 정보에 따라 탄소 배출 데이터의 산출 과정을 자동화하여 담당자에 따라 편차가 발생했던 데이터 수집 및 입력 과정을 없애 인적 실수를 방지하고,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개선하였습니다. 나아가,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탄소 배출량을 산출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수행해 왔던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하여 업무의 리드타임과 생산팀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제 탄소 배출량 집계는 단 몇 분 만에 가능해졌고, 연 단위로 산출 및 분석해 왔던 탄소발자국 관리를 이제는 월 단위로 신속하게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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